20여 가지의 채소들이 선반마다 줄지어 자라고 있습니다.
모두 이곳 스마트팜에서 기르고 있는 식물들입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이곳은 흙이 필요 없는 수경 방식으로,
빛, 온도, 습도 등이 자동적으로 조절됩니다.
매일 600평 규모의 이곳 스마트팜 농장에서
약 1.6 톤의 식물들이 꾸준히 생산돼 납품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기 속 디지털경제 시대가 화두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보통신 기술과 농업을 합친 스마트팜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첨단설비가 구축된
스마트팜 기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2022년 6조 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
다만 농작물을 직접 재배를 하지 않는 중소 기술 개발업체들은 초기 생산 자본의 부족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겪는 게 현실입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3차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스마트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해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새로운 벤처 새로운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스마트팜의 가능성을 높게 본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한 만큼
앞으로 국내의 농업혁명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MQCquBMr5ow&feature=share
출처 : 산업방송 채널i 2020.07.21